"사상 첫 IPO 집단소송 피소"…주가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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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누리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파두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해 손해를 입은 주주들이 제기한 증권관련 집단소송으로 IPO 역사상 첫 집단소송이다.
파두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위한 소송은 추가적인 사실관계 및 법리 검토를 거쳐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누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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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법무법인 한누리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파두의 주가는 1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의 주가는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 내린 1만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파두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해 손해를 입은 주주들이 제기한 증권관련 집단소송으로 IPO 역사상 첫 집단소송이다. 법무법인측은 피해자집단은 '증권신고서 및 투자 설명서를 신뢰하고 일반공모를 통해 파두의 주식을 취득했다가 파두의 부진한 실적이 밝혀진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처분해 손해를 보거나 아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 한정했다.
파두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위한 소송은 추가적인 사실관계 및 법리 검토를 거쳐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누리 측은 밝혔다.
한누리 관계자는 "이번 증권집단소송 청구 금액은 추후 총원의 구성원들이 특정되는 대로 전체 총원의 손해액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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