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글씨 잘 안 보여요”…아동·청소년 ‘근시’ 예방하려면?
‘근시’는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눈 상태를 말한다. 시력 저하 등 근시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학습 의욕도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많아지는 만큼, 유해광선에 노출된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학업을 중시하는 한국 청소년의 근시가 전 세계에서 심각하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전 세계의 시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국가가 근시가 가장 많은 것(51.6%)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심각하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의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소아청소년기 근시는 고도 근시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 가운데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안경렌즈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시력 교정은 물론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성 안경이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자외선 등 유해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 UV’ 안경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완벽 차단해 유해 광선 침투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등 3가지 유해광선을 동시에 막는 ‘케미 IR 렌즈’도 공급하고 있다. 근적외선을 약 45% 차단하고 자외선은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0% 이상 부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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