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임태훈 재추천... 공은 다시 민주연합으로
박소희 2024. 3. 15.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에 시민사회계 몫으로 참여 중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국민후보'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재추천했다.
심사위는 "임태훈 후보에게 국민후보가 될 수 없는 어떤 결격 사유도 발견할 수 없다"며 "임 후보 부적격 결정은 국제 인권 기준과 유엔 권고, 헌법재판소의 대체복무에 대한 판단,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한 3개당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그동안 취해온 정책, 그리고 그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기여해온 바에 비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격사유도 없어... 부적격 결정은 국제기준에도 부당" 민주연합, 10시 회의서 논의
심사위는 "임태훈 후보에게 국민후보가 될 수 없는 어떤 결격 사유도 발견할 수 없다"며 "임 후보 부적격 결정은 국제 인권 기준과 유엔 권고, 헌법재판소의 대체복무에 대한 판단,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한 3개당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그동안 취해온 정책, 그리고 그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기여해온 바에 비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심사위가 긴 숙의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해 임 후보 부적격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민주연합 최고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박소희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호주 대사 임명 철회 촉구 해병대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 이정민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에 시민사회계 몫으로 참여 중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국민후보'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재추천했다. 이들은 임 전 소장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로 규정, 서류심사서 탈락시킨 일은 국제기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심사위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께서 '임태훈 후보자의 부적격 철회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본 위원회에 다른 후보를 국민후보로 추천해줄 것을 요청해줬다"며 "심사위는 2차례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깊이 심의했다. 이에 본위원회 심의의결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린다"고 했다.
<결정 주문>
심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부적격 결정에도 불구하고 임태훈 후보를 만장일치로 다시 추천한다.
심사위는 "임태훈 후보에게 국민후보가 될 수 없는 어떤 결격 사유도 발견할 수 없다"며 "임 후보 부적격 결정은 국제 인권 기준과 유엔 권고, 헌법재판소의 대체복무에 대한 판단,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한 3개당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그동안 취해온 정책, 그리고 그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기여해온 바에 비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심사위가 긴 숙의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해 임 후보 부적격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민주연합 최고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쏟아진 비판에도... '임태훈 컷오프' 고수한 민주연합 https://omn.kr/27tkp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약속, 기막힙니다
- 대통령실 수석, "MBC 잘 들으라"며 기자테러 사건 언급
- "참담합니다" 강릉 바다 보고 탄식한 전문가
- 선관위도 아니라는데...'미세먼지 1' MBC 법정제재 추진
- 예상치 못한 '3파전'에 요동치는 울산 북구
- '한동훈 효과' 끝? 국민의힘 어쩌나
- 여성 정치인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까닭
- 양당 '막말 리스크' 도태우·정봉주, 결국 모두 날아갔다
- 대법정으로 번진 '의대증원' 사태... "전체주의" vs. "골든타임"
- AFP "상추쌈 뱉는 이재명 영상은 '조작', 역방향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