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운용사,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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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들에게 주주총회 안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의결권을 보다 책임있게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시행 이후 맞는 첫 정기주총 시즌에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자산운용 업계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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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들에게 주주총회 안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의결권을 보다 책임있게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15일 주요 자산운용사 10개사·금융투자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총 시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시행 이후 맞는 첫 정기주총 시즌에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자산운용 업계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이날 두 가지 사항을 중점 당부했다. 우선 의결권 행사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업무로서 운용사는 투자자 이익 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해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시장 참여자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용 및 판단 근거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를 통해 이를 구체적이고 충분히 공시할 것을 당부했다.
향후 금감원은 주총이 끝난 3월 이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및 공시 실태를 전면 점검해 의결권을 불성실하게 행사하거나 관련 내용을 미흡하게 공시한 사례를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업계가 투자자의 이익 보호 및 상장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의결권 행사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독려하고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운용사가 성실한 수탁자로 평가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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