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투리 능력고사' 한번 풀어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산 사투리 능력 고사'를 시행한다.
'서산 사투리 능력고사'에 대해 김덕제 공보담당관은 14일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산지역 고유 사투리를 전 국민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서산시의 다양한 모습과 정책 홍보, 이를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이 서산을 방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서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산 사투리 능력 고사’를 시행한다. |
ⓒ 서산시 SNS 갈무리 |
서산시가 올해부터 SNS를 통해 연재 중인 '서산 사투리 한번 알아봐유'가 시민과 고향을 떠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도 사투리는 대부분 끝말에 "~유"라고 붙는다. 하지만 서해안에 위치한 '스산'(표준어, 서산)은 충청도 사투리 중에도 유독 재밌는 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여기 수깔(숟가락) 다 떨어졌슈~", "저기 기어가는 송쳉이(송충이) 좀 봐유~ "등이다.
이외에도 '가뗑이'(표준어, 가장자리), '탑세기'(표준어, 먼지), '미깔맞다'(표준어, 밉살맞다) 등이 있다.
서산 사투리 능력고사는 객관식과 주관식 총 5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문제를 풀고 참여 완료 댓글을 게시물에 작성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이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완료 게시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 서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산 사투리 능력 고사’를 시행한다. 서산 사투리 능력 고사는 객관식과 주관식 총 5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문제를 풀고 참여 완료 댓글을 게시물에 작성하면 된다. |
ⓒ 서산시 SNS 갈무리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약속, 기막힙니다
- 대통령실 수석, "MBC 잘 들으라"며 기자테러 사건 언급
- "참담합니다" 강릉 바다 보고 탄식한 전문가
- 선관위도 아니라는데...'미세먼지 1' MBC 법정제재 추진
- 예상치 못한 '3파전'에 요동치는 울산 북구
- '한동훈 효과' 끝? 국민의힘 어쩌나
- 여성 정치인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까닭
- 양당 '막말 리스크' 도태우·정봉주, 결국 모두 날아갔다
- 대법정으로 번진 '의대증원' 사태... "전체주의" vs. "골든타임"
- AFP "상추쌈 뱉는 이재명 영상은 '조작', 역방향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