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함께 배우고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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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9일부터 9월의 마지막 주까지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매주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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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 배지영작가와 함께하는 에세이글쓰기 강좌 에세이 글쓰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원들과 첫 만남은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한 미소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
ⓒ 김정아 |
배지영 작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글쓰기 수업을 듣기 위해 참가자들은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지원서에는 에세이 한 편, 목차 15개,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목적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참가자들 글을 읽고 문장을 수정해주고 있다 에세이 글쓰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
ⓒ 김정아 |
군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 느꼈던 영감적인 이야기와 생생한 경험들은 참가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에 자신이 없던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되어 글쓰기 초보자부터 숙련된 작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도서관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작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들고 도전적인지, 또 그 속에서도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작가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배지영 작가는 접속사를 많이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접속사의 과용은 글을 느리게 만들고 읽는 이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명확하고 간결한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접속사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에세이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배지영작가 세심한 질문들을 통해 여기 참석한 미래작가님들도 에세이 한편은 쓸 수 있다면서 회원들을 돋보이게 했다. |
ⓒ 김정아 |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매주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업은 2주 간격으로 9월까지 이어집니다.
덧붙이는 글 | 국내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인 배지영작가와 13명의 참가자들의 에세이쓰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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