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그녀' 진짜였다…오타니, 한국행 앞두고 다정한 투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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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방한을 앞두고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다려지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지를 쓴 게시글을 게재했다.
오타니와 함께 선 채 미소 짓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아내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가 소속된 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는 20~21일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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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 추정
글로벌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방한을 앞두고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다려지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지를 쓴 게시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그가 한 여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옆에는 오타니의 팀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역을 맡은 미즈하라 잇페이 등이 함께했다.
오타니와 함께 선 채 미소 짓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아내로 보인다. 일본 현지 스포츠 매체, 야구팬들은 이 여성을 전 일본 프로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로 보고 있다. 다나카 마미코는 1996년생으로, 일본 명문대 와세다대 출신이며 2019년 일본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츠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활약한 선수다. 2021년 일본 대표팀 후보로 선발되기도 했으며, 22-23 시즌까지 활동하다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러나 아내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평범한 일본인 여성이며 3~4년 전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믿고 따라올 사람"이라고만 전했다. 이후 일각에선 그의 부인으로 다나카 마미코가 지목됐으나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지난 2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그래픽 넘버'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이라며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밌다. 그가 있다고 해서 말하는 방식, 먹는 방식을 바꿔야 하거나 그런 걸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결혼을 결심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타니가 소속된 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는 20~21일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그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오타니가 개인적으로 한국 땅을 밟은 건 2012년 고등학생 선수 시절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엔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이번엔 LA 다저스의 일원이자 세계적인 야구 스타로서 방한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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