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S&P500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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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웃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마감했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넘어서며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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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 대 하락 마감
뉴욕증시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웃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떨어진 5150.4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하락한 1만6128.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넘어서며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날 대형 우주선을 쏘아 올린 테슬라는 4% 넘게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도 3% 이상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거래일 중에 이날 포함 4거래일간 하락했다. AMD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도 각각 4%, 5%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2.4%), 알파벳(2.5%), 아마존(1.2%)은 상승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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