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친환경·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확대, 탄소경영 고도화

2024. 3. 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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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S-OIL이 최근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사진은 S-OIL 온산공장의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실은 탱크로리와 작업자들. [사진 S-OIL]

S-OIL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대응해 친환경 및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전략적으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S-OIL은 최근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처리해 탄소 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 S-OIL은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 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S-OIL은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수소 산업 전반에서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lower carbon)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협력한다.

S-OIL은 아람코와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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