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급속충전 성능 배터리로 최고혁신상 수상

2024. 3. 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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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온 인터배터리 2024 전시관의 모습. SK온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앞서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혁신과 추진 중인 사업의 글로벌화에 나선다.

SK온은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로 지난 6일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리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셈이다. 보통 에너지 밀도가 10% 증가하면 급속충전 시간이 20% 증가한다.

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원사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오에스랩·엑스게이트·우리로·케이씨에스·노키아·IDQ코리아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공동 사업 기회 발굴 ^공동 마케팅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투자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기회 발굴 측면에서 퀀텀 얼라이언스는 공공사업·국책과제 공동 수주와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는 물론, 회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과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의 신규 설비 확보를 위한 증축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선진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을 빠르게 확보해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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