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자체 개발 AI ‘익시’ 고도화에 집중
LG유플러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다방면에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중심으로 AI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에 이어 올해 대규모언어모델(LLM) ‘익시젠’을 선보이며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월 200만 건에 달하는 고객센터 상담 내용을 익시 기반 AI를 활용해 분석하고 처리하는 ‘VOC LAB’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고객 문의를 텍스트로 자동 생성하고 요약한 뒤 분류하기 때문에 고객 문의의 트렌드나 특징을 손쉽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부턴 기업 간 거래(B2B) 영역인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고객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구축형 AICC’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AICC’ ▶소상공인 대상 ‘우리가게AI’ 등으로 서비스를 분류하고 AIC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초거대 AI ‘익시젠’을 통신·플랫폼·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등 AICC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동물병원 전용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보유한 ‘벳칭’에 30억원, AI 스마트팜 전문기업 ‘유니아이’에 40억원을 투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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