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따라온 비비드 컬러
김지회 2024. 3. 15. 00:01
무슨 색을 칠해볼까?
앙상한 나무에 연두색 어린잎이 자라고 개나리와 진달래, 장미 등 따스한 빛을 머금은 총천연색 꽃들이 피어나듯 런웨이에도 다채로운 컬러가 만개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하거나 채도가 낮은 아이템을 더해 비비드한 컬러를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색에 집중한 점이 돋보인다. 겨우내 모노톤과 뉴트럴 컬러로 생기를 잃어버렸다면 봄바람 따라온 비비드 컬러로 옷장을 환기해 보자.
라이트 그린 드레스는 1백30만원대, Tod’s.
볼드한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 오렌지 선글라스는 75만5천원, Gucci.
브로더리 디테일이 인상적인 레드 팬츠는 가격 미정, Burberry.
플라워 모티프를 더한 조형적인 레드 힐은 2백3만원, Valentino Garavani.
모노그램 패턴의 옐로 스피디 40 백은 1천4백50만원, Louis Vuitton.
생동감이 넘치는 옐로 펌프스는 가격 미정, Acne Studios.
옐로 크롭트 재킷은 4백70만원, Dolce & 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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