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후보 등록…"새로운 미래 설계하도록 기회달라"

한예주 2024. 3.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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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신당을 창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14일 광주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광산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친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주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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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예비후보 등록서류 제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신당을 창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14일 광주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광산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직접 선관위 관계자에게 제출한 뒤 "4년 만이라 설레고 두렵기도 하다"며 "광산을로 출마하라는 광주시민 말씀이 많았는데 광산을의 정치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저는 특정 정치인과 싸우러 온 게 아니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시민과 대화하러 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하지 못한 정권 심판과 교체를 저희가 도와서 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완지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여는 등 '세몰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친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주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한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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