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29인 면접 완료…임태훈 공석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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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오후 후보자 면접을 마쳤다.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연합정치시민회의(이하 시민사회)가 재추천한 후보 2인을 포함해 적격 후보자 29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면접 종료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시민사회 추천 후보 중 서류심사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1인에 대해 시민사회에 15일 오전 10시까지 재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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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병역기피' 부적격 판정은 '유지'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오후 후보자 면접을 마쳤다.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연합정치시민회의(이하 시민사회)가 재추천한 후보 2인을 포함해 적격 후보자 29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당선 안정권'으로 파악되는 비례후보 순번 1~20번에 민주당 추천 10명, 진보당 추천 3인, 새진보연합 3명, 시민사회 추천 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후순위 21~30번에는 민주당 2그룹 추천 후보 10인을 올린다.
최종 후보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결과를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사회가 '병역 기피'를 근거로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태훈 후보 자리에 후보 재추천을 하지 않아 최종 발표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2004년 당시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고 복역하다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시민사회는 이날 오후 "임 후보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한 것"이라며 부적격 판정을 철회해달라고 더불어민주연합 측에 요청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면접 종료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시민사회 추천 후보 중 서류심사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1인에 대해 시민사회에 15일 오전 10시까지 재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임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철회 요청에 대해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 되지 않기에 이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며 "오는 4월 10일 더불어민주연합과 민주개혁진보세력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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