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식 펜타킬’ KT, 단독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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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세트 득실에서 앞선 단독 4위에 올랐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9승 6패 세트득실 +6이 된 KT는 단독 4위에 올랐다.
KT는 첫 세트에서 킨드레드(표식)+스몰더(데프트)로 이어지는 스택 조합을 꺼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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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세트 득실에서 앞선 단독 4위에 올랐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9승 6패 세트득실 +6이 된 KT는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브리온은 3승 12패 세트득실 -20으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KT는 첫 세트에서 킨드레드(표식)+스몰더(데프트)로 이어지는 스택 조합을 꺼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작은 브리온이 좋았다. 리 신(기드온)의 미드 개입으로 2대 1 교환에 성공한 것. 하지만 이후 정글 교전에서 킨드레드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21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KT는 3분 뒤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가 다음 세트도 이겼다. KT는 리 신(표식)-세나(데프트)의 활약으로 초반 라인전에서 앞서나갔다. 오브젝트도 KT가 대부분 가져간 상황에서 브리온은 인내하며 스몰더를 성장시켰다. 중반 이후 아트록스(모건) 중심의 조합 시너지가 발휘되며 브리온 쪽으로 기세가 넘어왔다.
하지만 브리온은 흥분한 나머지 상대 진영 깊숙이 들어갔다가 일망타진당했다. 드래곤 영혼을 되려 KT가 가져간 상황에서 스택을 꾸준히 쌓은 세나가 폭발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결국 43분에 달하는 장기전 끝에 KT가 상대 두 번째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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