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남편 김희라, 20대 내연녀에 결혼비용 대줘…집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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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연이 남편 김희라가 외도 상대에게 결혼 비용을 보탠 사실을 폭로했다.
김수연은 남편 김희라와 1976년 영화 '보르네오에서 돌아온 덕팔이'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부부가 됐다.
이날 김수연은 "어느 날 남편이 아이들 유학을 보내자고 해서 좋은 건 줄 알고 그러라고 했는데, 엄마도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가 있었던 것"이라며 김희라의 외도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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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수연이 남편 김희라가 외도 상대에게 결혼 비용을 보탠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배우 김수연을 비롯해 임예진, 최영완, 개그우먼 유미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연은 남편 김희라와 1976년 영화 '보르네오에서 돌아온 덕팔이'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부부가 됐다.
이날 김수연은 "어느 날 남편이 아이들 유학을 보내자고 해서 좋은 건 줄 알고 그러라고 했는데, 엄마도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가 있었던 것"이라며 김희라의 외도 사실을 전했다.
당시 불륜 상대는 드라마 섭외 작가로, 김희라는 50대의 나이에 26세 내연녀를 만났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라는 내연녀에게 차를 사주는가 하면 가게까지 차려줬고, 심지어 가게는 내연녀의 부모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김수연은 "그만 만나라고 해도 계속 만나고 있더라"라고 했다.
심지어 미국에서 아이가 디자인한 간판을 붙여놓았다고 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결국 김희라의 내연녀는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수연은 "결혼 비용도 남편이 보탰더라. 나중에 지갑에서 돈을 보낸 흔적을 발견했다"며 "남은 재산이 없다. 집도 다 날아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혼을 하진 않았다는 김희라는 "갈 곳이 없었다. 아이들의 눈을 보면 이혼을 생각할 수가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어딜 못 간다. 남편한테 '내가 돈을 많이 주고 사 왔기 때문에 너는 내 것'이라고 한다"며 씁쓸한 듯 웃었다.
한편, 김희라는 지난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아내 김수연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다. 김수연은 지난 2019년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로 인해 결혼 후 약 13년을 떨어져 살았다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외도를 눈 감아줬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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