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비혼주의' ★ 대열 합류하나…"미혼인 지금 너무 좋다" (노빠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씨야 출신 남규리가 미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남규리에게 "아직 결혼 안 했죠?"라며 "계속 혼자 이렇게 살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규리는 "나는 사실 지금이 너무 좋다"라며 미혼으로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지금이 좋다는 건 전에 아픔이 있었다는 거네"라며 뼈 있는 말을 건넸다.

남규리는 탁재훈에게 "결혼하셨냐"라고 되물었고 탁재훈은 "나는 결혼한 적이 없다. 이혼은 했어도"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탁재훈에게 "그럼 결혼하셨다가 이혼하신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탁재훈은 "내 팬이라면서 그것도 모르는 거냐"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남규리는 "노래는 좋아했지만 사적인 것들을 찾아보지는 않았다"라며 황급히 수습했다.

탁재훈은 "노래는 나를 좋아했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좋아했구나"라고 체념했다.

한편 이날 남규리는 씨야 멤버들과의 연락 빈도에 대해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SNS 팔로우는 되어 있는데, 바쁘게 사니까 (연락을 자주 하지는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각자 바쁘게 살다 보면 그렇다. 나도 연락 잘 안 한다"라며 컨츄리꼬꼬 신정환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노빠꾸탁재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