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임… 박관호 의장 대표직 복귀

이다니엘 2024. 3. 14.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를 10여년 이끈 장현국 대표가 직을 내려놓는다.

대신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관호 의장이 대표직을 맡는다.

위메이드는 14일 공시를 통해 장 대표가 사임하고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한 박 의장은 '미르의 전설2'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시킨 인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현국 대표. 연합

위메이드를 10여년 이끈 장현국 대표가 직을 내려놓는다. 대신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관호 의장이 대표직을 맡는다.

위메이드는 14일 공시를 통해 장 대표가 사임하고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14년부터 10여년 동안 대표 자리에 앉아 ‘돈 버는 게임(P2E)’ 게임 개발을 주도해왔다. 장 대표는 월급 전액을 자사가 발행한 가상화페 ‘위믹스’ 구입에 사용하는 등 국내 블록체인 게임 개발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한 박 의장은 ‘미르의 전설2’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시킨 인물이다. 2012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는데 약 1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박 의장은 현재 위메이드 지분 39.39%를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부회장으로 남아 경영 업무를 지원한다.

위메이드 측은 “박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기존 역할에서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