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랑미술제, 젊어진다" 다음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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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화랑미술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더욱 상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별도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관람객 연령대가 낮아진 것에 착안해 온라인 티켓을 도입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미술시장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참가비를 대폭 낮췄다"며 "화랑미술제가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인 만큼 올해의 미술시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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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VIP 프리뷰, 7일까지 코엑스
"기성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재기발랄한 신진 작가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올해 화랑미술제는 젊게 시작한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한국화랑협회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화랑미술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해 올해 42회째를 맞는다. 화랑협회 회원화랑 156곳이 참여하는 올해 화랑미술제는 모든 참가화랑에 동일한 크기의 부스가 제공된다. 협회는 부스당 6명 이하의 작가 작품 출품을 권고했다.
국제갤러리는 최근 개인전을 연 김홍석을 비롯해 장-미셸 오토니엘과 칸디다 회퍼 등 국내외 작가 작품을 출품한다. 갤러리 현대는 이건용과 이강소 작품 등을 전시한다.
학고재는 이우성, 장재민, 지근욱, 김은정 등을, 금산갤러리는 윤필현을 , 갤러리위는 고스와 허필현 등을 소개한다.
가나아트는 일본 작가 스기토 히로시의 개인전을 연다. PKM갤러리(신민주), 더페이지갤러리(박석원) 등은 한 작가의 작품만으로 부스를 꾸민다. 조현화랑 또한 일본 작가 스가 기시오 작품을 출품한다.
화랑미술제 출품작 중 윤형근과 서용선, 이우성, 젠박 등의 작품 47점은 아트페어 2주 전인 이달 18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소개한다. 이 중 일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전시한다.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5'는 2024 화랑미술제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포르셰코리아와 함께한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곽아람, 김보경, 김한나, 송지현, 심예지, 이성재, 이호준, 장수익, 최명원, 최혜연 10명의 작가 중 아트페어 현장에서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로 뽑힌 3명에게 상금과 특별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더욱 상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별도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관람객 연령대가 낮아진 것에 착안해 온라인 티켓을 도입했다. VIP 티켓만 지류 티켓과 병행한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미술시장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참가비를 대폭 낮췄다"며 "화랑미술제가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인 만큼 올해의 미술시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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