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24년 전 교통사고 탓 장애인 삶…가해자 원망 안해” [전문]
유지희 2024. 3. 14. 18:28
그룹 클론 강원래가 24년 전 불법 유턴 차량 탓에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강원래는 14일 자신의 SNS에 “24년 전 불법 유턴 차에 부딪혀 장애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여태 불법유턴 한 차의 운전자인 가해자를 탓해 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단 한번 뵌 적도 없다”며 “그냥 사고는 제 운명이라 자책하며 행복을 찾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가해자 분이 저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었다며 말하고 다니면 평생 그를 원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강원래는 지난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성기이던 2000년 11월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강원래는 14일 자신의 SNS에 “24년 전 불법 유턴 차에 부딪혀 장애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여태 불법유턴 한 차의 운전자인 가해자를 탓해 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단 한번 뵌 적도 없다”며 “그냥 사고는 제 운명이라 자책하며 행복을 찾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가해자 분이 저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었다며 말하고 다니면 평생 그를 원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강원래는 지난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성기이던 2000년 11월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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