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지지율 18%…4개월 연속 10%대

우수연 2024. 3. 14.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증시에 이례적인 훈풍이 불고 있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대비 1.1%P 상승한 1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개월 연속 10%대로 나타났으며, 8개월째 30%를 밑도는 '퇴진 위기' 수준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에 이례적인 훈풍이 불고 있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대비 1.1%P 상승한 1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개월 연속 10%대로 나타났으며, 8개월째 30%를 밑도는 '퇴진 위기' 수준을 기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연합뉴스]

집권 자민당 지지율은 1.4%P 오른 17.7%였다. 지지통신 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5개월째 10%대를 이어갔다.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비자금 문제 대응에 대해서는 74.2%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지통신은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사건 등을 배경으로 내각 지지율의 저공비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증시 호황에 기대한 지지율 상승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다른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도 매우 낮았다. 교도통신 조사에서는 역대 최저인 20.1%였고, 현지 방송 NHK 조사에서는 지난달과 같은 25%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