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공기관 여성 간부 '전성시대'

김태식 2024. 3. 14.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지역 공공기관이 여성 간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신옥화 태백시 부시장은 "이번 여성 교육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태백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태백시는 여성 친화적인 공직 분위기로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4만 명 회복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백시청.
강원 태백지역 공공기관이 여성 간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1일 태백교육지원청 권성자 교육장이 임명되었다. 태백교육지원청 개청 이래 역대 최초의 여성 교육장으로 태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특히 태백시청 개청 이래 최초 신옥화 여성 부시장이 부임한 데 이어 태백시의 여성 친화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다.

아울러 태백시 공공기관 중에서도 박용해 태백우체국장, 최은경 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 등이 여성 기관장이며, 태백시청 조직 내 4급 공무원 4명 중 3명이 여성공무원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점포대상 안심홈세트(스마트초인종, 휴대용비상벨, 현관문·창문 보조 잠금장치) 지원사업 추진과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광부와 광부'를 제작하고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신옥화 태백시 부시장은 “이번 여성 교육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태백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태백시는 여성 친화적인 공직 분위기로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4만 명 회복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