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 힘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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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이 14일 제387회 임시회 개회와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원 연구단체인 '목포가 신안이라면'에 따르면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향후 연구 활동 방향 모색과 연구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의 합리적인 통합방향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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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이 14일 제387회 임시회 개회와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가 신안이라면’연구단체는 도시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목포·신안 통합 관련 정책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인 ‘목포가 신안이라면’에 따르면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향후 연구 활동 방향 모색과 연구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의 합리적인 통합방향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목포시의 관점만이 아닌 신안군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바라보며 신안군의 발전과 고유성을 잃지 않도록 양측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타파하고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목포·신안은 민간주도형 통합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의회 차원에서도 양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통합에 대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의 회장인 유창훈 의원은 “목포시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고용상황 등 여러 측면에서 목포·신안 통합은 시대적 과제이며 백년대계를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관이 주도하는 정책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고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통합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목포가 신안이라면 소속 회원으로 유창훈 의원(회장), 최지선 의원(간사), 조성오 의원, 이형완 의원, 김관호 의원, 정재훈 의원, 고경욱 의원, 최원석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록과 경험이 풍부한 다선의원과 패기 넘치는 초선의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주제로 연구 활동에 매진해 나갈 이 연구단체의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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