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CDP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분야 우수상 수상

맹찬호 2024. 3.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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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자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23년 CDP 수자원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2023년에 충남서부지역이 가뭄주의단계에 진입되는 등, 물 부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보령지역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하천수 약 30만t을 절감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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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재활용 증대…물관리 우수성 인정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3일 CDP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분야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자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관련 자료를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2023년 CDP 수자원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오는 2025년까지 하수, 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률을 70%까지 높이는 내용의 '리워터 70'(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이에 지난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물의 20%인 236만t을 재활용해 국민 2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아꼈다.

특히 2023년에 충남서부지역이 가뭄주의단계에 진입되는 등, 물 부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보령지역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하천수 약 30만t을 절감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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