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조기 교체 사유는 부상 방지 차원, 멜빈 감독 "큰 문제 아냐"
이형석 2024. 3. 14. 16:18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예상보다 일찍 교체된 건 부상 방지 차원이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다소 이른 시기에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예방 차원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문제는 아니다"면서 "내일 경기도 없어 이정후를 더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날 0-1로 뒤진 1회 말 프랭키 몬타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호르헤 솔레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에는 몬타스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3볼넷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빅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이정후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부터 다시 출격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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