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생현장소통 간담회’… 지역특화산업 지원 약속

김지현 2024. 3.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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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4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의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도내 동물용 전염병 진단기기 제조 기업인 (주)메디안디노스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청장이 직접 전국 각지 조달현장을 방문하는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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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바이오·헬스기업
(주)메디안디노스틱 방문
임기근 조달청장이 14일 강원 소재 (주)메디안디노스틱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은 14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의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조달청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의약품 분야 조달 가격의 현실적인 물가 반영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컨설팅 ▲불공정조달행위 조사 중 판매 중지 조치 같은 과도한 제재 등을 건의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도내 동물용 전염병 진단기기 제조 기업인 (주)메디안디노스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임 청장은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조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처 사업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기업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조달로 신(新)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혁신기업과 조달청의 상생, 조달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조달청이 한 걸음 더 지역경제에 밀착하고 지역공동체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청장이 직접 전국 각지 조달현장을 방문하는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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