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 대한항공, 엔진정비 공장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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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새로운 엔진정비공장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들어선다.
14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정비공장 착공식에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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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새로운 엔진정비공장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들어선다.
14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정비공장 착공식에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 211.73㎡ 규모다. 공사에는 총 5780억 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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