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나리꽃, 냉이꽃... 여기엔 벌써 봄이 왔다
이홍로 2024. 3.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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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기에 봄을 맞으러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14일 오전 9시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을 오른다.
봄까치꽃도 활짝 피었다.
봄 맞이 산책을 자주 나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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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봄이 온다기에 봄을 맞으러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14일 오전 9시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을 오른다. 길 옆의 개나리는 노란 꽃망울이 맺히고 성급한 녀석은 한 두잎 꽃이 피었다. 넓은 잔디밭을 천천히 걷는다. 수양버들은 연록색 잎이 피기 시작한다.
한 떼의 기러기들이 노을공원으로 소풍을 나왔다. 뒤뚱거리며 먹이를 잘도 찾는다. 양지바른 곳의 산수유 나무는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햇살에 빛나는 노란 산수유꽃이 곧 활짝 필 것이다. 양지바른 작은 언덕에 노란 냉이꽃이 피었다. 너무 작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친다.
▲ 노을공원의 산수유가 꽃이 피려고 한다. |
ⓒ 이홍로 |
▲ 수양버들은 연록색으로 물들어가고, 기러기는 봄 나들이를 나왔다. |
ⓒ 이홍로 |
▲ 양지바른쪽에는 노란 냉이꽃이 피었다. |
ⓒ 이홍로 |
▲ 양지바른 곳에 핀 사프란(크로커스) |
ⓒ 이홍로 |
▲ 이끼도 아름답다. |
ⓒ 이홍로 |
▲ 봄까치꽃도 피었다. |
ⓒ 이홍로 |
노을공원을 한바퀴 돌아 파크골프장 옆을 걷는데, 보라색 사프란(크로커스)이 아름답게 피었다. 그늘이 조금 있는 곳에는 이끼도 싱싱하게 고개를 내민다. 봄까치꽃도 활짝 피었다. 봄을 맞으러 나갔더니 정말 봄이 내 곁으로 다가 온다. 봄 맞이 산책을 자주 나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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