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맨션, 글로벌 브랜드 국내 런칭…신규 카테고리 확장

정진 2024. 3.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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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엑셀러레이터 그룹 '그레이맨션(GREY MANSION) (대표 김용석)'이 올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글로벌 브랜드 15개를 국내에 순차적으로 런칭한다.

그레이맨션의 김용석 대표는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발현되는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해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한다"며, "예전에는 집의 공간을 나눌 때 누구의 방이라고 표현하며 사용자가 누구인지로 구분했지만, 요즘은 옷 방, 취미 방, 창고 방 같이 목적으로 구분한다. 다양한 형태의 집 도면을 그려보고 도면에 표현된 각 공간의 목적과 필요한 물건들을 상상하고 찾아보며 상품기획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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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명, 페브릭 브랜드 Georges (그레이맨션 제공)]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그룹 ‘그레이맨션(GREY MANSION) (대표 김용석)’이 올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글로벌 브랜드 15개를 국내에 순차적으로 런칭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는 Garden Glory(가드닝), Blacktogrey(의류), Georges(조명), Matlama(가방), Field bar (바캉스), Gloma Nautica (아웃도어), Temps Libre (가구), Quiet town (욕실용품), Vueset (뷰티) 등 15개 브랜드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은 물론,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전 세계에 걸쳐 발굴하였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재밌게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들을 선별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그레이맨션의 김용석 대표는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발현되는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해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한다”며, “예전에는 집의 공간을 나눌 때 누구의 방이라고 표현하며 사용자가 누구인지로 구분했지만, 요즘은 옷 방, 취미 방, 창고 방 같이 목적으로 구분한다. 다양한 형태의 집 도면을 그려보고 도면에 표현된 각 공간의 목적과 필요한 물건들을 상상하고 찾아보며 상품기획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계절이나 취향에서 시작되는 니즈를 더해 상품을 개발한다. 예를 들어 거실에 TV와 소파를 없애고 테이블을 놓아 대화하거나 책을 읽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좋아하는 책이나 LP판을 전시하듯 놓을 수 있는 매거진랙을 소개하였고, 삶의 공간을 밖으로 확장해 정원이나 테라스를 가꾸는 라이프스타일이 늘어나면서 꼬이거나 얼지 않으며 밖에 그대로 둘 수 있는 예쁜 호스에 대한 니즈를 발견하여 Garden Glory 라는 브랜드를 찾아 소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웨덴 가드닝 브랜드 Garden Glory (그레이맨션 제공)]

그레이맨션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며 채집한 삶의 장면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6개의 계절적 라이프스타일, 2개의 취향적 라이프스타일로 분류한 브랜드 큐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4계절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활동을 유발하는 계절적 변화를 연간 6개의 시점으로 구분하며, 2개의 취향적 라이프스타일은 취미(수집, 정리와 수납, 외부활동 등)와 가치소비(패션잡화, 예술, IP 등)로 나누어 분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빈틈없이 재미를 줄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맨션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이후로 다양한 곳에서 입점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면서도, 빠른 외형확장 보다는 브랜딩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우선순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잘 완성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내 서울 직영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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