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지난해 영업이익 2670억원…최대 실적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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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호텔·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지난해 89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아난티에 따르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8973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을 달성했다.
분양 부문 매출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실적이 매출에 대거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5520억원 증가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를 비롯해 3개의 호텔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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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호텔·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지난해 89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난티는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14일 아난티에 따르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8973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32% 늘었다.
매출은 분양 부문에서 7136억원, 플랫폼 운영 부문에서 1837억원이 발생했다.
분양 부문 매출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실적이 매출에 대거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5520억원 증가했다. 분양에서만 2799억원의 영업이익이 났다.
플랫폼 운영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아난티 앳 강남,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클럽 제주 등에 들어간 추가 시설 투자와 신규 플랫폼 개소에 따른 초기 운영 비용 발생으로 1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난티는 올해 경영 전망에 대해 플랫폼운영부문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를 비롯해 3개의 호텔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호텔명을 ‘아난티 앳’으로 통합해 효과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지난해 신규 투자를 늘리면서도 부채를 31%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건전화했다”며 “올해 운영 부문 수익을 확대해 기초체력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난티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자사주 200만주 매입과 소각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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