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 ‘일본 국제 프랜차이즈 쇼(Japan International Franchise Show)’ 참가 해외 진출 본격화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의 '명랑핫도그' 브랜드가 일본 도쿄에서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일본 국제 프랜차이즈 쇼(Japan 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일본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일본 국제 프랜차이즈 쇼는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요구사항, 집밥, 상품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명랑핫도그는 일본 현지 성원에 힘입어 일본 초청에 의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전시회에서는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고 HMR 냉동핫도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명랑핫도그는 2016년 부산대점 직영 1호점 오픈, 가맹 사업 시작 이후 프랜차이즈 사상 최단 시간에 최대 매장을 오픈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알려졌다.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핫도그를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재료와 토핑을 이용한 핫도그를 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핫도그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계룡 공장을 건립해 HMR 냉동 핫도그 생산을 시작, 최근 떠오르는 HMR 열풍에 합류했다. 냉동핫도그는 현재 코스트코 코리아,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군납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K-푸드 열풍이 불면서 해외 탑 셀러브리티들이 명랑핫도그를 먹는 인증이 올라오는 등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명랑핫도그는 미국 애틀란타 1호점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사이판 등 총 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워싱턴, 캘리포니아, 괌 지역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명랑핫도그 본사는 한국에서의 프랜차이즈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550여개, 해외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명랑핫도그 브랜드 외에도 삼각김밥 전문점 강다짐 브랜드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도 K-푸드 핫도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일본의 초청을 받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랜차이즈 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핫도그 브랜드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당당한 K-핫도그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K-푸드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외식업 브랜드 세계화의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