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은 동해"…동해시, 전지훈련선수단에 파격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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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지훈련선수단에 팀별 최대 400만원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개별 전지훈련 선수단을 연중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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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개별 전지훈련 선수단을 연중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3일(2박) 이상 관내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팀에는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한다. 또 전지훈련선수단 환영 오·만찬(1회), 음료, 간식, 휴게용 천막, 특산품 등 제공된다.
5일(4박) 이상 체류(숙박·식사)하는 전지 훈련팀에는 기존 지원책과 함께 팀별 1인, 1일 1만원(한도액 1인, 10만원)의 지원 기준에 따라 팀별 최대 400만원까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동해시를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선수단에 전국적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한다.
전지훈련선수단 중 초·중·고등학생에 한해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료도 50%를 감면해준다.
다만, 전지훈련 외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대회와 행사 등에 참가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대회 기간을 제외 후 일정 기간 이상 체류(숙박)하면서 훈련을 지속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전지훈련선수단 인센티브 제도를 다방면으로 홍보해 연중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시는 전년 대비 8개팀, 274명이 증가한 총 150개팀 2599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한 바 있다. 84억6000여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를 찾은 전지훈련선수단은 유도와 검도팀이 약 62% (93개팀)로 주를 이뤘으며, 축구, 하키, 야구, 배구, 봅슬레이팀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버팀목이 됐다.
전년도 전지훈련선수단 지원현황 분석 결과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은 24개팀 693명, 대회를 겸한 전지훈련선수단은 126팀 1906명이다.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의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시는 보고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적으로 동해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올해 유치가 확정된 전국·도 단위 28개 대회도 빈틈없는 준비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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