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DK 제압한 T1... '페이커' 이상혁 "기세 오른 팀 꺾어 만족"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4. 3.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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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만족한다고 밝혔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상혁은 "전반전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팀적인 움직임은 잘 나왔다"며 "기세 올라 있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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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만족한다고 밝혔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시즌 13승(2패, 득실 +21)을 달성하면서 다시 젠지를 바짝 쫓기 시작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먼저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꺾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혁은 "전반전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팀적인 움직임은 잘 나왔다"며 "기세 올라 있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T1은 젠지를 맞아 0-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상혁은 "젠지와의 대결에서는 우리의 준비도 부족했고, 젠지 경기력도 좋았다"며 "다만 보완할 부분을 많이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알렸다.

이상혁은 최근 LCK를 위협하고 있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아쉬움을 전했다. 이상혁은 "최근 사건으로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온라인으로 중계가 활발하게 되고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개선이 된다면, e스포츠 대회가 다시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T1은 오는 15일 한화생명을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이상혁은 "굉장히 저력 있는 팀이다.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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