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I 분야 'K-스타트업' 미국 진출 발판 마련

이승진 2024. 3. 1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산마테오에서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내 대표적인 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82Startup' 등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Unlocking AI Innovation'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Unlocking AI Innovation’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산마테오에서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내 대표적인 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82Startup' 등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Unlocking AI Innovat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행사 참석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했다. 실리콘밸리 지역에 진출?활동 중인 한인 및 스타트업, VC,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4일 미국 산마테오에서 열린 'Unlocking AI Innovation'행사에서 음재훈 트랜스링크 캐피탈 대표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해 담화(fireside chat)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행사는 지난해 6월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의 방한 당시 이영 전 중기부 장관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샘 알트만이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행사 참여 신청 링크에 1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K-스타트업에 대한 실리콘밸리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중기부 측은 전했다.

행사에는 한국 AI 분야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생태계 관계자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 양국의 스타트업 관계자 및 AI 분야 전문가들 사이의 소통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엘리베이터 피치(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1~2분의 짧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투자 정보,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총영사관은 실리콘밸리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K-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시로 현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K-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재한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늘 행사에서 K-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의지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해외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우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