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대성전서 춘기 석전대제 봉행

박용주 2024. 3. 14.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14일 오전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202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전주향교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이날 석전대제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헌관·제관 등 유림, 시민과 관광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14일 오전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202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전주향교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이날 석전대제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헌관·제관 등 유림, 시민과 관광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춘기 석전대제는 이날 오전 8시 오성위(五聖位, 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의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계성사 봉행에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전주시립국악단의 문묘제례악의 연주와 함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오성위의 위패에 술잔을 올리는 제관의 역할은 최인열 전교(초헌관)와 이호회 유도회 전주지부 회장(아헌관), 권혁신 유도회 전주지부 부회장(종헌관)이 맡았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 상정일(음력 2월, 8월)에 공자(孔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모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로, 석전을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라고 부르기도 하며, 지난 1986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