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토, 리서치센터 론칭…정석문 前코빗 센터장 합류

차민영 2024. 3.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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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가 내달 1일 리서치센터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센터장은 "프레스토는 손꼽히는 아시아 기반의 퀀트 트레이딩 업체 중 하나"라며 "가상자산 업계 내 선두 업체들이 대부분 미국과 서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상황에서 프레스토 리서치는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가상자산 업계가 아시아 국가에서 활발히 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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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소…아시아 중심 콘텐츠 제공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 [사진제공=프레스토]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가 내달 1일 리서치센터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프레스토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글로벌 퀀트 트레이딩 기업으로 전통 금융자산과 가상자산을 다룬다.

프레스토 리서치는 가상자산 업계의 이슈를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자체 보고서를 영문으로 발간할 방침이다. 프레스토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두 시장에서 수년간의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인 만큼 리서치 콘텐츠에도 이를 활용한다.

리서치센터장으로는 정석문 전 코빗 이사가 합류했다. 정 센터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금융(파이낸스)을 전공한 금융학도다. 정석문 센터장은 골드만삭스, UBS, 크레디트 스위스(CS), 노무라증권 등 전통 금융권에서 20여 년간 아시아 주식 법인 영업을 담당했다. 가상자산 업계에는 2018년 코빗에 합류해 사업개발담당 이사를 거친 뒤 2021년부터 리서치센터장으로 활약했다.

회사는 △주요 아시아 관할권 내 전통 금융 및 가상자산 산업 분석 △프레스토의 트레이딩 전문 지식을 살린 매매 전략 △글로벌 제도권 자금 유입 트렌드 분석 △웹3 시장의 주요 투자 테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 센터장은 "프레스토는 손꼽히는 아시아 기반의 퀀트 트레이딩 업체 중 하나”라며 “가상자산 업계 내 선두 업체들이 대부분 미국과 서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상황에서 프레스토 리서치는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가상자산 업계가 아시아 국가에서 활발히 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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