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1919년 “대한독립만세” 재현 함성 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105년 전 1919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그 날의 함성을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 ▲4·3삼진연합대의거 ▲4·3웅동독립만세운동에서 재현한다.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은 창원읍 장날인 1919년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 걸쳐 의창구 의창동 북동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6000여명의 사람들이 장터에 모여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105년 전 1919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그 날의 함성을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 ▲4·3삼진연합대의거 ▲4·3웅동독립만세운동에서 재현한다.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은 창원읍 장날인 1919년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 걸쳐 의창구 의창동 북동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6000여명의 사람들이 장터에 모여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의창구 의창동 두럭어린이공원에서 학생과 시민 100여명이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을 재현한다.
4·3삼진연합대의거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진북면·진동면 3개 면의 주민 5000여명이 합세한 대규모 연합시위로 당시 경기도 수원과 평안북도 선천, 황해도 수안의 만세운동과 더불어 4대 만세운동으로 손꼽히는 시위였다.
일본 경찰과 군대의 무력 진압에 사동교에서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팔의사창의탑 일원(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에서 지역민과 관내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 태극기 퍼레이드, 참배를 진행한다.
4·3웅동독립만세운동은 당시 마천동 소재의 계광학교(웅동중학교의 전신) 교사들이 주축이 돼 웅동 주민 3000여명과 함께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다.
이날의 재현을 위해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웅동중학교 주관으로 웅동소사교 등 발원지에서 웅동중학교 교사와 학생들, 지역주민 400여명이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05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현하는 현장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자랑스러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