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송아지 설사병 예방백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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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암소(번식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폐사 등 질병예방을 위해 '송아지 설사병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사병은 송아지 폐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소화기 질병으로 생후 3주 이내 자주 발생하며 주로 설사 발병우의 분변으로 전파된다.
귀표 부착 전에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로타, 코로나, 대장균, 살모넬라, BVD가 주로 설사병의 원인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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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은 송아지 폐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소화기 질병으로 생후 3주 이내 자주 발생하며 주로 설사 발병우의 분변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다양한 형태의 설사 증상으로 인한 탈수와 저체온증을 보인다. 또 식욕감소, 침울, 기립불능, 혼수상태를 나타낸 뒤 폐사에 이르게 된다.
한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장 많이 입히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송아지는 생후 0~30일령이 설사병에 노출되는 매우 위험한 시기로 알려졌다. 귀표 부착 전에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로타, 코로나, 대장균, 살모넬라, BVD가 주로 설사병의 원인으로 전해졌다.
군은 6000만 원의 사업비로 송아지의 설사를 일으키는 소 로타바이러스와 소 코로나바이러스 동시 예방을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종은 임신우의 경우 1차로 분만 5~6주 전에, 2차로 분만 2~3주 전 두 차례 접종하게 된다.
이승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첫 시행한 사업이 한우 사육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송아지 폐사 및 성장부진을 사전에 방지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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