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더 키네틱'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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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1953년 첫발을 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더 키네틱'은 콘진원이 'K-컬처 스퀘어' 사업으로 기획하고 이지위드가 제작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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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1953년 첫발을 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더 키네틱'은 콘진원이 'K-컬처 스퀘어' 사업으로 기획하고 이지위드가 제작한 영상이다. 한국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의 장소적 상징성을 고려해 만들었다.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미래지향적 감각과 교차하는 순간을 키네틱 아트(움직임이 주된 요소가 되는 예술 작품)로 표현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LED 스크린 'K-컬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불어넣으면서 심미적인 경관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샀다. 수상작을 배출한 K-컬처 스퀘어는 콘진원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거점 운영 사업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한국적 심미성과 K-신기술융합콘텐츠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새로운 신기술융합콘텐츠들이 K-컬처 스퀘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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