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비즈니스 경영 과정’ 야간 교육 개설

농민들이 ‘E-비즈니스 경영 과정’ 강의를 듣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 강화를 위해 ‘E-비즈니스 경영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농번기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야간 교육을 개설해 교육 참석 부담을 덜 방침이다.

기초반은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추후 교육생을 모집할 심화반은 기초반 20시간 이상을 이수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업경영·정보화 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기초반은 오는 4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자상거래의 이해 ▲블로그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스마트스토어 운영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학습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심화반은 6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학습 내용은 ▲쇼핑몰 디자인 및 상품 등록 ▲쇼핑몰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유튜브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이해 ▲프롬프트 작성의 이해 등 실무 위주 내용이다. 

교육 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기초 과정 완료 후, 교육생을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경영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