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아래로 추락 가능성"...또 조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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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월가에서 조정 경고음이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회사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일시적인 조정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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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월가에서 조정 경고음이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회사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일시적인 조정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스위스블록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 가격 '냉각기(Cooling period)'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의 상승랠리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부터 큰 하락세 없이 거의 두배 가까이 급등했는데 어떤 자산도 무조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면 며칠 사이 5만 8,000달러에서 5만 9,000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 상승한 72,7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코인데스크)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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