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스스로 이뤄가는 학력 체인지 … ‘부산형 인강’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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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과정만 제공하던 '부산형 인강'을 중·고등학교 1학년 전 학기로 확대 보급한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공교육 인강으로 첫선을 보인 '부산형 인강'은 국어·수학·영어 등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와 전국연합학력평가 해설 등 강의 156차시, 숏폼 콘텐츠 69편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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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중학교 1학년 과정도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과정만 제공하던 ‘부산형 인강’을 중·고등학교 1학년 전 학기로 확대 보급한다.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에 큰 역할을 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중학교 1학년들도 만나게 된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공교육 인강으로 첫선을 보인 ‘부산형 인강’은 국어·수학·영어 등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와 전국연합학력평가 해설 등 강의 156차시, 숏폼 콘텐츠 69편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활용됐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교과 심화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더욱 강화하는 ‘학력 체인지’ 실현을 위해 인터넷 강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고등학교 1학년 인강은 기존 과정에 ‘고등학교 1학년 총정리’, ‘1학기’ 등 2개 과정을 추가로 제작해, 3월 개학 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한 2개 과정은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교과의 강의 150차시, 숏폼 콘텐츠 30편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인강은 총 306차시 강의, 99편 숏폼 콘텐츠를 갖춰 1학년 전체 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 간·지역 내 격차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원도심·서부산권 고등학교 1학년만 대상이던 부산형 인강을 올해는 부산지역 모든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부산형 인강은 ‘단위 학교 학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한다. 현장의 교육 활동에 부산형 인강이 안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연계는 ▲교과 학습반 ▲자기주도학습반 ▲학습지원단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추출한 것으로 단위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 1개 유형 이상을 운영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학교 1학년 과정도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5월 1학기 과정 국어·수학·영어 등 3개 교과 강의 120차시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2학기 과정으로 과학·사회를 포함한 5개 교과 200차시 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과정과 마찬가지로 현재 제작 중인 교재를 나눠주고, 대상 학년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형 인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스스로 이뤄가는 학력 체인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단계에 맞는 촘촘한 학습지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공교육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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