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MLB 서울시리즈 위조상품 “꼼짝마”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이 17~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메이저리그 야구)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관련 위조상품 단속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국 최초 MLB 정규리그 개막경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LA 다저스, 20일~21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닷새동안 MLB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장과 주변에서 현장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상표경찰은 경기당일 많은 관람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는 지하철역과 경기장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 대해 특허청은 “이번 경기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기장 주변에서 위조상품 판매로 인해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과 의지를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표경찰은 지난 2월 서울 동대문ㆍ남대문 일대 의류 전문 도매매장 7곳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한편 특허청은 이날까지 온라인 플랫폼사들과 협력해 366건의 MLB 관련 위조상품 판매자 게시글과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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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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