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하루하루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정대균 2024. 3. 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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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줄이는 전략적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

올해로 6번째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대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는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대회다. 메이저 다음으로 큰 대회여서 더 욕심이 난다"라며 "좋은 성적 내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승보다는 하루하루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전략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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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밤 개막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격
사전 인터뷰에서 대회 전략과 각오 밝혀
임성재. AP뉴시스

“실수를 줄이는 전략적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

14일밤(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임성재(25·CJ)의 각오다.

올해로 6번째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대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는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대회다. 메이저 다음으로 큰 대회여서 더 욕심이 난다”라며 “좋은 성적 내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가족, 아내와 함께 오게 돼 좋다. 끝까지 응원 받으면서 힘내서 좋은 성적 내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임성재는 “그린이 아주 빠르다고 들었다. 또 그린 주변 러프가 좀 길다보니 그린 주변 퍼트 연습 등 게임 위주로 연습 해야 할 것 같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날씨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재는 “플로리다 코스는 바람의 양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몇 년 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상당히 힘들게 경기한 기억이 있다”라며 “날씨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코스 매니지먼트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우승보다는 하루하루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전략임을 내비쳤다.

임성재는 “이번주에는 세계 톱 선수들이 출전하고 워낙 큰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다 집중하면서 플레이 할 것 같다”라며 “나도 집중할 것이고 어떻게 이전에 했던 실수를 번복하지 않느냐에 중점을 맞춰서 경기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일단 전략적으로 잘 해보려고 한다. 우승은 당연히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면서도 “따라서 우승보다는 하루하루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지에 조금 더 집중하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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