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한 학생들

[김정아 기자]

▲ 3월1일을 기점으로 만방에서 조선의 독립을 외치고 있다. 3월1일을 기점으로 만방에서 조선의 독립을 외치고 있다. 역사를 되새기면 독립만세를 부르며 당당히 진행했다.

충청남도 최초의 학생주도 독립만세운동인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지난 3월 11일 면천면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면천공립보통학교에서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의 10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열었다. 재현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되었으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면천은 대한민국의 독립 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지역 중 하나로 기억되며, 특히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면천의 역사적 위치를 알 수 있다. 1919년 3월 10일,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면천시내에서도 대규모의 독립 운동이 일어났다.

▲ 면천면 일대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당당히 행진했다. 면천공립보통학교 만세운동은 서울의 3.1독립운동을 목격한 학생들이 귀향해 독자적으로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당시 면천지역의 학생들은 외국의 침략과 압제에 저항하기 위해 학생운동을 조직하고, 독립의 목소리를 높여 시위를 벌였다. 이는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과감하고 용감한 행동이었다. 면천의 학생들은 국가적인 자주와 자유를 위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국민들에게 독립의 희망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면천의 독립운동은 전국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면천의 용기 있는 학생들의 행동은 다른 지역의 국민들에게도 용기를 주었다. 이는 3.1 만세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했다.

▲ 당진 향일역사에 도화선이 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면천공립보통학교 만세운동은 서울의 3.1독립운동을 목격한 학생들이 귀향해 독자적으로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결국 면천에서의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다. 그날은 일본 정부가 봉천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었다. 역사의 중요성과 국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충남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일어나게 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의 헌정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회고하는 기념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학생들에 의한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졌다.

재현행사는 면천공립보통학교의 학생들이 주도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먼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배경과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소개하는 단원으로 시작되었다. 면천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의 주요 순간들을 재현하는 연극을 펼쳐나갔다.

▲ 면천면 일원서 300여 명 참여 기념식을 진행했다. 재현행사는 면천공립보통학교의 학생들이 주도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독립운동가들의 유명한 연설과 투쟁의 순간을 다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역사적인 발언을 통해 독립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었다.

이러한 재현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을 새롭게 되새겨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면천공립보통학생들은 원용은에게서 시작한 독립만세운동 당시의 상황과 감정을 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보 행진을 이어갔다.

면천초등학교 박용정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큰 희생과 헌신을 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 골짜기에 96명의 학생이 모여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며 우리에게 현대의 자유롭고 안전한 삶을 선물해주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이정표를 따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념식과 재현행사를 통해 (느꼈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