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피지, 협동 로봇 성장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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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4일 에스피지에 대해 협동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2019년부터 소형 협동로봇 전용 하모닉감속기(SH)와 중대형 제품용 감속기(SR) 등 신규 정밀 감속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근 실제 양산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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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4일 에스피지에 대해 협동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2019년부터 소형 협동로봇 전용 하모닉감속기(SH)와 중대형 제품용 감속기(SR) 등 신규 정밀 감속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근 실제 양산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용 로봇에 탑재되는 정밀 감속기는 완제품 제조 업체 시장과 강한 동조성을 보인다"며 "2027년 기준 협동 로봇 시장 침투율은 약 25%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밀 감속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일부 업체의 독과점 상태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에스피지의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협동 로봇에 주로 사용되는 하모닉 감속기 제품군인 SH감속기 외에도 SR 감속기 제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라며 "협동 로봇에 하모닉 감속기가 탑재되는 이유는 무게가 가볍고 정밀도가 높아, 예민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MR과 4족 보행 로봇의 경우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작업을 주로 수행한다"며 "높은 강성을 통한 과부하 대응이 용이한 감속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요 협동로봇 업체가 앞으 AMR, 4족 보행 로봇 등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에스피지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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