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바퀜, 올 상반기 판매 예정 물량 전량 소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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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퀜을 개발·유통하는 메이커빌(대표 정병준)이 올 상반기 판매 예정 물량 전량을 2개월만에 모두 소진했다고 14일 밝혔다.
메이커빌 관계자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를 위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회사 측은 생산략 및 속도를 무리하게 늘리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편 메이커빌은 4월 자사몰(바퀜몰)을 재오픈하며 기존 단골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 자사몰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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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바퀜을 개발·유통하는 메이커빌(대표 정병준)이 올 상반기 판매 예정 물량 전량을 2개월만에 모두 소진했다고 14일 밝혔다.
MBC ‘나혼자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이 애정하는 제품으로 화제가 된 ‘바퀜’은 방송에서 규현이 각종 식재료를 바퀜에 정리해 보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밀폐용기들이 4면 결착식인 것과 다르게 용기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내용물의 보관 기간을 늘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퀜은 출시 4년간 누적 매출 330억원을 넘어섰고, 판매량은 800만개를 돌파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2023년 신세계·CJ 등과 협업을 시작했고 지난 1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타임 오브 바퀜’ 전시회도 진행한바 있다.
메이커빌 관계자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를 위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회사 측은 생산략 및 속도를 무리하게 늘리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품질관리(QC) 공정을 더 엄격하게 진행하고 고객요청사항(VOC) 적용 폭도 확대할 계획이다.
메이커빌 송병우 이사는 “점진적 품질 제고를 위해 생산 속도를 급하게 끌어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VOC 등을 충분히 반영해 내달 중순 추가 생산분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빌은 4월 자사몰(바퀜몰)을 재오픈하며 기존 단골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 자사몰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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