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뜨는 K-응원문화’ 대한체육회, 하이브와 MOU 체결

김영건 2024. 3.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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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K-응원문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대한체육회 윤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한류 문화 사업을 선도하는 하이브와 협약을 통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올림픽 응원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보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매개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 조성과 국제적 교류 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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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개최…올림픽 응원 문화 위한 상호 협약 맺어
‘K-응원문화’ 파리올림픽에서 본다
대한체육회-하이브 MOU 체결. 대한체육회

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K-응원문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오전 10시30분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하이브와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정민 하이브 사업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하이브의 대한민국 음악 및 문화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응원 문화 혁신과 선도, K-Culture 공동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최근 한국 스포츠의 응원 문화는 단순 응원을 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에 공감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계 변화에 따라 선진화된 응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올림픽 무형유산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와 하이브는 협약 이후 지속적인 협업 가능 사안을 찾아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건전한 응원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대한체육회 윤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한류 문화 사업을 선도하는 하이브와 협약을 통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올림픽 응원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보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매개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 조성과 국제적 교류 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하이브 COO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마찬가지로 ‘팬덤’과 ‘응원’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스포츠 분야에서 하이브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이브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우리 국민, 나아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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