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솔루엠, ESL 수주 1조6500억…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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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4일 솔루엠에 대해 전자가격표시기기(ESL) 시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며 올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솔루엠은 ESL의 성장으로 지난해까지 가파른 성장을 했고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EV 충전기용 파워모듈 확대, TV용 SMPS 매출처 다변화, 해외 스마트 가로등 사업 확장 등 파워모듈 사업의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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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4일 솔루엠에 대해 전자가격표시기기(ESL) 시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며 올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솔루엠은 ESL의 성장으로 지난해까지 가파른 성장을 했고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EV 충전기용 파워모듈 확대, TV용 SMPS 매출처 다변화, 해외 스마트 가로등 사업 확장 등 파워모듈 사업의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ESL이 포함돼 있는 ICT 사업부는 올해 9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한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1조6500억원의 ESL 수주금액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며 현재 논의 중인 계약들이 상반기 완료되면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SL 시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 ESL 글로벌 1위 업체 뷰전그룹은 월마트와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ESL이 유통업계에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에 대한 연쇄효과로 ESL 글로벌 2위 업체인 솔루엠 역시 글로벌 리테일사와 대규모 수주 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난해 말 기준 약 40여개 업체와 비딩중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ESL의 글로벌 침투율은 10%에 불과하다”며 “기업들은 경쟁사의 가격, 제품의 수요 공급, 시장 환경 등에 따라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동적 가격책정(Dynamic pricing)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ESL의 침투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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