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금호석유, 자사주 소각→가치 제고…목표가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4일 금호석유에 대해 자사주 소각과 견고한 수익성 덕분에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를 2024~2026년 중 소각하고, 추가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할 계획이다. 주식수 감소로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익 650억, 전년 比 78%↑ 전망
"합성고무 부문도 실적 개선 예상돼"
IBK투자증권은 14일 금호석유에 대해 자사주 소각과 견고한 수익성 덕분에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67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를 2024~2026년 중 소각하고, 추가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할 계획이다. 주식수 감소로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금호석유는 지난 6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는 오는 20일 소각할 예정이다.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50억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78.0%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타화학 업체 대비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합성수지·페놀유도체 부문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유가·천연고무·부타디엔 가격 상승 및 전방 타이어 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 발생으로 SBR/BR 등 합성고무부문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전 분기 발생한 에너지 등의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재작년부터 이어진 장갑업체들의 재고조정 및 생산설비 합리화 등으로 인한 소폭 업황 회복 및 천연고무 가격 반등으로 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세에 있다"며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2분기에는 일부 마진의 훼손 가능성도 존재하나, 자체 부타디엔 플랜트 가동률 상승과 부타디엔 유도체 판가 인상 및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구입 물량 조정 등으로 그 영향은 헤지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